뭔가 열심히 만들어본 흔적
에이세이縈青에는 모에와 미도리의 이름이 둘 다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? 지금이라도 알아두십시오.
재연조가 여대에 다니게 된 경위:
나: 몽시야 재연조 대학교 여대일 것 같아 아님 일반대일 것 같아? 우리 이거 정했었나
몽시: 안 정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도리 때문에 여대일 것 같아
나: 나도 지금 아 모에 공학 다니면 남혐하지 않나??;; 이러고 물어본 거라 이 대답에 웃겨죽는 중
몽시: 아 웃겨 남혐하는 자관(모에도 남자 싫어할 것 같긴 해) 서로 다른 이유로 여대에 온 두 사람
지난 주에 있었던 웃긴 일
어떤 아기가 어머님 손 잡고 화장실에서 진짜 세상에서 제일 서럽게 누구보다도 서럽게 울면서 나오기에 어머님한테 무슨 일인지 물어봤거든? 글쎄 하필 용변 본 변기에 애착인형을 빠뜨려서 버릴 수밖에 없었대 나, 여기서 웃참 실패
어머님은 어쩔 수 없다면서 아기 달래고 나도 덩달아 아기 등 두드려 줌 아기가 거의 숨 넘어갈 것처럼 꺼이꺼이 울어서ㅠㅠ 아ㅠㅠ 어머님이랑 나랑 웃으면서(어머님도 웃참 실패하셨던 모양) 아기 달래는데 진심 세상에서 제일 웃겼다 둘 다 마스크 쓰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기가 우리 웃는 거 봤으면 더 크게 울었을 듯
암튼 그칠 기미가 안 보이기에 내 가방에 달고 다니던 고양이 인형 줌 진짜 세상에서 제일 웃겼다 "이제 얘랑 정 붙이자 알았지? (그런데 이거 주셔도 괜찮아요?) 얼른 선생님한테 감사합니다 해" "감샤흐어함미다아아" 제발 살려주라
나중에 갈 때 보니까 울음은 다 그쳤고 또 봉변당하긴 싫었는지!! 인형 양손으로 꼭 쥐고 가슴에 딱 붙여서 안고 가고 있더라 나, 여기서 한 번 더 쓰러짐
너무 웃겨서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
녹화해서 다시보기 했어야 하는데
"계속 생각했어요."라는 말에는 낭만이 있다(내 기준)
이 말 정~~~~~말 좋아해서, 어떤 음침하고 징그러운 사정이 있더라도 저 대사 하나 나오는 순간 대박…… 순애다…… 이 난리 치게 됨
물론 음침하고 징그러운 부정적 사정이 있으니까 머리로는 이새끼 이거 미칫나 라고 생각하고 남들이랑 대화할 때도 그렇게 말하곤 하지 하지만 마음 어딘가에서는 대박…… 순애다…… 이러고 있어
한편, 뜨개실 사놓고 손목 아파서 내팽개친 지 n일째. 슬슬 어떻게든 해야 한다.
코스터 만들겠다고 해 놓고 코스터의 ㅋ도 못 만듦
에이세이縈青에는 모에와 미도리의 이름이 둘 다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? 지금이라도 알아두십시오.
재연조가 여대에 다니게 된 경위:
나: 몽시야 재연조 대학교 여대일 것 같아 아님 일반대일 것 같아? 우리 이거 정했었나
몽시: 안 정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도리 때문에 여대일 것 같아
나: 나도 지금 아 모에 공학 다니면 남혐하지 않나??;; 이러고 물어본 거라 이 대답에 웃겨죽는 중
몽시: 아 웃겨 남혐하는 자관(모에도 남자 싫어할 것 같긴 해) 서로 다른 이유로 여대에 온 두 사람
그렇게 됐습니다. #재연조
지난 주에 있었던 웃긴 일
어떤 아기가 어머님 손 잡고 화장실에서 진짜 세상에서 제일 서럽게 누구보다도 서럽게 울면서 나오기에 어머님한테 무슨 일인지 물어봤거든? 글쎄 하필 용변 본 변기에 애착인형을 빠뜨려서 버릴 수밖에 없었대 나, 여기서 웃참 실패
어머님은 어쩔 수 없다면서 아기 달래고 나도 덩달아 아기 등 두드려 줌 아기가 거의 숨 넘어갈 것처럼 꺼이꺼이 울어서ㅠㅠ 아ㅠㅠ 어머님이랑 나랑 웃으면서(어머님도 웃참 실패하셨던 모양) 아기 달래는데 진심 세상에서 제일 웃겼다 둘 다 마스크 쓰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기가 우리 웃는 거 봤으면 더 크게 울었을 듯
암튼 그칠 기미가 안 보이기에 내 가방에 달고 다니던 고양이 인형 줌 진짜 세상에서 제일 웃겼다 "이제 얘랑 정 붙이자 알았지? (그런데 이거 주셔도 괜찮아요?) 얼른 선생님한테 감사합니다 해" "감샤흐어함미다아아" 제발 살려주라
나중에 갈 때 보니까 울음은 다 그쳤고 또 봉변당하긴 싫었는지!! 인형 양손으로 꼭 쥐고 가슴에 딱 붙여서 안고 가고 있더라 나, 여기서 한 번 더 쓰러짐
너무 웃겨서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
녹화해서 다시보기 했어야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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