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. 26 | 일기

오늘의 이모저모
관리자예리

05.23 | 22:07

해야 할 일 정리

~ 6/6 가을이 커미션 마감
~ 7/1 주희 커미션 마감
이번 달 안으로 친구들한테 편지 쓰기
올해 안으로 단편 하나 쓰기 (이건 희망사항)

급한 건 대략 이 정도
까먹지 말 것

◆ COMMENT ◆

No. 25 | 백업

  그것은 도대체 몇 번째 슬픔의 도시였을까. 태어나서부터 줄곧, 슬픔의 도시만을 통과해온 느낌이었다. 어째서 이렇게 번번이, 먼 길을 힘겹게 걸어 도달하는 곳이 슬픔의 도시들인지, 나는 잘 알 수가 없었다. 길을 걸을 떄면 어디에라도 서둘러 도착하고 싶어진다. 도착만 하면, 이번에는 좀 더 나은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. 그러나 예상은 언제나 빗나갔다. 어디에 정착할 것인가, 하는 것은, 내가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. 도시들은 어느 순간 내 눈앞에 나타나서, 기다렸다는 듯이 스윽, 하고 나를 끌어들인다. 나는 그저 빨려 들어갈 뿐이다. 오랜 여행으로 인해 지칠 대로 지쳐 있기 때문에, 저항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. 이번에는 나을 수도 있어, 하고 도시가 나를 끌어가는 대로 맡겨버리는 경우도 있지만.

  좀더 나은 곳까지 가고 싶다. 제대로 된 곳에서 살고 싶다.

 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길을 걷는다. 이 길은 지독히 단조롭다. 나무도 풀도 꽃도 새도 강도 산도 없다. 벌레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. 눈을 들면 저기 먼 곳에, 아득한 지평선이 열려 있을 뿐이다. 나는 앞을 볼 수 없는 험한 산속을 헤매어보기도 했지만, 그때도 지금만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. 그렇게 험한 산을 헤집고 나가면 편안한 길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그러나 지금 내 눈앞에는 아무것도 없다. 설혹 내가 저 지평선까지 걸어갈 수 있다 해도,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. 게다가 그전에 나는 지쳐 쓰러져버릴 것이다. 그런데 왜 나는 아픈 다리를 참으며 계속 걷고 있는가. 이 세상에 기쁨의 도시 따위는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. 기쁨의 도시는커녕, 슬픔의 도시조차 보이지 않는 이 망망한 길을, 왜 걷고 있는가.

  / 황경신, <지평선 너머로 해가 지다> 
관리자예리

05.12 | 00:03
그리고 이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, 로그 게시판에 이모티콘을 추가했어요.

#좋아하는_책의_좋아하는_문장
몽시

05.12 | 01:16
나 요즘 황경신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해
그리고 예리 갠홈이 후와후와해졌어 예쁘다 이모티콘도 써야지

관리자예리

05.12 | 01:23
후후 귀엽지
화가나요. 도 있지만 화가 나지 않으니 쓰지 않습니다.

황경신 작가님 책 제발 읽어줘
초콜릿 우체국(위의 단편이 실린 책)은 개정판도 나왓어요
전자책도 있어요
제발

◆ COMMENT ◆

No. 24 | 일기

관리자예리

05.08 | 23:20
죽을 것 같아
그렇지만 해냈음
운명과 맞서싸워서 이겼다
나는 해냈다
님들도 해내도록 하세요. 저는 이겼습니다.

#맹빵일기
관리자예리

05.08 | 23:21
아니 진심 맹빵 얘기밖에 안 하고 있잖아
이번 주에는 어버이날이 있었죠. 그렇습니다. 오늘입니다.
어버이날이라 회 사 드리고(저는 회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만, 유감스럽게도 제게는 회사가 없습니다.)
나는 간장게장 먹음
동생이 명란젓 구워줬다. 마요네즈 찍어 먹으니까 맛있었다.

◆ COMMENT ◆

No. 23 | 일기

관리자예리

05.01 | 00:35
행복해짐
진짜로
너무너무
이제 8월에 쏜즈만 데려오면
눈물젖은 도부역사를 잊을 수 있다

나의 아기깜찍이…… 줄곧 너만을 기다려왔어
사실 아기 아니지만
알 게 뭐야 나한테는 아기. 야
불가사리 입혀야 됨

#맹빵일기
관리자예리

05.01 | 16:53


네…… 저는 행복해요
세상에 감사
LOVE
관리자예리

05.01 | 16:54
약간 그 기분임
그 기분 이라는 게 뭐냐면
이렇게 귀여운 아이가…… 내 여자친구!? 하는 오타쿠의 기분을
바로 지금, 내가 느끼고 있음
이렇게 귀여운 아이가, 내 딸램 (저 득녀 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)

◆ COMMENT ◆

No. 22 | 일기

관리자예리

04.25 | 21:14
좋은 저녁입니다. 갑작스럽지만, 여러분들에게는 죽은 여성과 죽인 여성 자관이 있습니까? 저는 있습니다.
그러므로 저는 행복합니다.
와하핫
하하핫!!!!!

#재연조

◆ COMMENT ◆

No. 21 | 일기

오늘의 이모저모
관리자예리

04.21 | 20:44
좋은 저녁입니다, 만
저는 지금 혼자서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
저 빼고 모든 가족이
확진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
그래서 도리어
멀쩡한 제가 격리를 당해버렸습니다
근데 출근은 나 혼자 함
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
불행해
진짜 멀쩡함
어이없어

아무튼 전 건강하고 말짱하고 행복해요
저녁밥은 김치찌개 입니다
맛있어요
good
관리자예리

04.23 | 00:16
오늘 저녁
떡국 이었다
맛있었다
그러나, 또 혼자 먹었다
이 외로운 일주일을
앞으로도 버텨내야만 한다……

◆ COMMENT ◆

No. 20 | 일기

관리자예리

04.07 | 20:48
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
저는 수르트와 안젤리나의 2정을 끝내고
세 번째 2정으로 머틀을 찍어주었습니다
무슨…… 빨갛고 네모난 돌이 안 모여서 오리지늄 씹어먹고 막
이렇게 된 이유: 마리아 니어 훈장 다 모아야 됨

스킬 마스터리도 찍어줬다
훈련실 레벨 덜 올려서 9레벨은 아직 못 찍어줌

맹빵…… 재밌다
"게임"을 하는 느낌이 든다
나 지금껏 맨날, 머리 안 써도 되는 게임만 해서
영7은 어땠지 천재메두사황금손주 만들어서 삐엥 키우고 깨고 키우고 깨고 여하튼 더 키우기만 하는 게 모든 것이었어서 잘 기억 안 나
근데 조만간 맹빵에서도 이걸 또 해야 함. 왜냐하면, 나는 플래티넘을 사랑하기 때문에.
이벤 10일 새벽까지인데 훈장 다 모을 수 있냐??? 예리, 힘낼게~~~~~!!

#맹빵일기

◆ COMMENT ◆

No. 19 | 일기

관리자예리

04.01 | 10:36
여자친구가 생겼어요
네…… 저 행복해요
그새 1정도 해줬어요
돈 없고 작전기록도 없는 개멍청이 닥터인데 사랑에 눈이 멀어서 그만……
근데 이건 어쩔 수 없어
1챠에 겟챠 해서 어리둥절했다가 다음 순간 바로 눈물 줄줄 흘림
나를 사랑한다는 뜻이잖아



플래티넘 처음 본 순간부터 계속 데려오고 싶었는데 진짜로 데려옴
성능픽 아니라는 거 아는데 그냥 첫눈에 반했음 나 이제 또 기전 니유 원턴킬 하는 삐엥신화 찍어야 한다 섬멸전을 올킬하는 백금신화 #가보자고
이거…… 꿈…… 아니겠지
이제 코랄코스트 복각까지 존버해야 돼 왜 나는 플래티넘 수영복 스킨을 안 샀을까????? 나는 개멍청이빡대가리닥터야 학위를 돈으로 샀어
억울해
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요
하지만 후회는 뒤늦게 하니까 후회야~~~~~

와중에 암살자래서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거대한 기만전술 같고, 내가 혹여 씨헤이븐 섬 출신인 것은 아닌지 의심됨

#맹빵일기
hsy4488

04.04 | 19:02
예리 여자친구 데려온거 축하해 축하의 팡파레
관리자예리

04.04 | 21:38
행복한 예리는 영어로 HAPPY YERI
HAPPY

◆ COMMENT ◆

No. 18 | 일기

관리자예리

03.27 | 23:05
님들은 죽은 여자랑 죽인 여자 미치광이똘추백합자관이 있으십니까?
놀랍게도 저는 있습니다. 몽시가 그려줬음 Special Thanks to 몽시
LOVE YOU FOREVER

정말!!!!! 최고의 미치광이똘추백합자관
와하핫
기분 엄청 좋아

#재연조
몽시

03.28 | 02:33
내 그림이지만 이 둘의 관계가 너무 좋아서 드러눕고 감
LOVE YOU FOREVER TOO

◆ COMMENT ◆

No. 17 | 일기

관리자예리

03.27 | 16:06
돈이 없어
나는 사실 아야세인가? (사실, 돈이 없어 주인공 이름이 이게 맞는지도 모름)
돈이 없어서 딸램 2정을 못해주는 이런 현실…… 각박하고 서글프다
오늘 안으로 3만원 더 못 벌면 화요일까지 기다려야 함 손에 땀 차는 중
딸램 기다려 나 힘낼게 #맹빵일기

마우스 커서를 바꿨어요. 마이멜로디 입니다.
엄청나게 귀여워서 예리, 냅다 기절



얘들아 나 힘냈어
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
딸램…… 사랑한다

◆ COMMENT ◆

No. 16 | 일기

관리자예리

03.27 | 01:11
나는 에이미를 사랑해 보는 중
흥미진진함
저 컷 보고 사랑에 빠질 뻔했는데
사랑에 빠지면 안 될 것 같음
하지만 킹랑스러워……

만화 제목 구글에 검색했더니 곧장 무료보기 다시보기 이딴 거 뜨는 거 진짜 빡친다
물론 나도 어릴 때는 멋모르고 만화방 가서 빌려보고 그랬지만 지금은 돈 주고 사서 본다고
저작권 의식이란 걸 좀 길러 새끼들아
제발
머리는 쓰라고 있는 거야 회백질 담으라고 있는 통이 아니야
공부를 해!!!!!!!!!! 그리고 실천해

◆ COMMENT ◆

No. 15 | 일기

오늘의 이모저모
관리자예리

03.24 | 23:48

해야 할 일 정리

하고 싶은 거:
메인 페이지 가로폭 줄이기
일반 게시판에 열 제목 넣기
카테고리명 사이에 세로선 넣기
닌텐도 스위치 사야 함 (5월에는 조금 힘들 것 같음 6월까지 돈 모으기)
윗몸일으키기 하루에 50개로 다시 늘리기 요 근래 허리 너무 아파서 줄였으니까
내 전용 뾰뵤뵥 만들기

해야 하는 거:
소녀병 배송지연으로 배송대행 신청서 삭제한 거 다시 쓰기 (추정: 5월 배송)
혹시 모르니까 주소 한 번 더 확인
식도염 약 꼬박꼬박 챙겨먹기. 아침약은 꼭 식전 복용!!!!!!!
머리도 좀 정리해야 됨 단발로 자르고 C컬 넣을 거야

◆ COMMENT ◆

No. 14 | 일기

관리자예리

03.24 | 23:24
재연조~! 귀엽지 후후
사실은 전혀 안 귀여운 짓 하는 애들인데

이미지 합치느라 출처가 날아가서 달아둠: 군밤(@rnsqka_)님의 픽크루를 사용했어요. ▶ LINK
정말정말 귀엽다. 예리 오늘도 이걸 보며 힘냈어. 짱!!!!!
나는 모에가 구두가 잘 어울리는 발을 가졌다는 게 정말 좋아…… #재연조

◆ COMMENT ◆

No. 13 | 일기

관리자예리

03.24 | 01:35
얘들아 나 미치광이똘추백합자관 생겼어
와하핫
하하핫
하하핫!!!!!
자세한 것은 소재 게시판의 #세상에_없는_미스터리 #with_몽시 를 참조하세요.



기념으로 이모지

그리고 갠.꾸 함
훨씬 귀여워졌지 후후
이 로드비 스킨 너무 갖고 싶어서 울었거든 거짓말이 아닙니다 제 친구라면 다들 알 겁니다
그래서 이거 갖고 있는 친구들 스킨 매일 보러 다니는 걸로 대리만족하고 그랬는데
그런 지난날이여 이제 안녕~~~~~ 헐 이거 좀 낡은 표현인가 아무렴 어때
배포해주신 분께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…… 저는 행복해요

◆ COMMENT ◆

No. 12 | 일기

관리자예리

03.23 | 22:46
3성클한 맵 오토 돌려놨더니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
정예화 해서 코스트 올라간 것 때문에 에러 생긴 거 아님
정예화 아무도 안 했음
체르노보그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 내 여자친구(아님. 그녀에게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음.)가 미3성클 대사 뱉어서 오잉????? 하고 봤거든 중간에 뚫렸대
직전 두 판 내내 오토로 400마리 잡아놓고 이제 와서 왜?????
이런 일이 빈번하다. 나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. 그냥 오퍼들의 기분 문제라고 생각하기로 했다.

샤이닝 스텝스 다 모았어 후후
아르케토 있나요? 없습니다.
아스테시아 있나요? 없습니다.
하지만 미래의 내게는 반드시!!!!!

오늘의 (내가 한) 명언: 사고 나서 후회하면 그래도 스킨이나마 내 손에 있지만 안 사고 후회하면 스킨도 없고 후회도 한다

#맹빵일기
관리자예리

03.23 | 22:48
가드 스쿨 숙소 샀다!!!!! 귀여워
관리자예리

04.01 | 12:55


과거의 나, 지금의 나를 믿어줘서 고마워
나 행복해

◆ COMMENT ◆